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란시스코(2019년 태풍) (문단 편집) == 태풍의 진행 == 7월 29일경 괌 동쪽 먼 해상에서 열대요란 93W가 발생했다. 열대요란은 발달에 유리한 주변환경 아래에서 빠르게 조직화되면서, 일본 기상청(JMA)은 8월 1일 21시경 24시간 이내 태풍발생예보를 내보냈다. 같은 시각, JTWC에서도 93W에 대해 열대저기압 발생 경보(TCFA)를 발표하였고, 2일 새벽 사이 09W로 승격하였다. 그리고 2일 9시, 일본 기상청(JMA)은 '프란시스코'의 발생을 선언했다. 열대요란 시절 괌 부근에 있어 슈퍼태풍 가능성[* 4등급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도 있었으나 주로 [[오사카]] 상륙을 예상하여 한국에는 영향이 없을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열대저기압으로 발표되자 북동쪽으로 꺾지 않고 규슈 상륙 후 중국으로 가는 담레이와 비슷한 경로를 발표했다. 그리고 8월 3~4일 즈음에는 한국을 직접 관통한다고 했다. 중국 영향 가능성이 낮아졌으나, 있어도 중국 북부 한정일 것이다. 열대저기압 시절에는 이동 속도가 느렸었지만 열대폭풍으로 발달한 2일 오전부터는 북서진에 속도가 붙었으며, 느린 속도로 천천히 발달하기 시작하였다. 발생 당시 JTWC에서는 프란시스코가 일본 큐슈 상륙 직전 85 노트(44 m/s)까지 발달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지만 며칠 후 당초 예상보다 발달이 부진하자 50 노트(25 m/s)까지만 발달할 것이라고 예상을 수정하기도 하였다. 천천히 세력을 키우던 프란시스코는 8월 4일 오후에 들어서 발달에 속도가 붙기 시작하여, 위성상에서 눈 구조가 관측될 만큼의 발달을 이룩하였고, 다음날인 5일 21시 JTWC에서는 태풍의 세력이 1분 평균 최대풍속 65 노트(약 33 m/s)의 [[SSHS]] 기준 1등급의 태풍으로 발달했다고 분석하였다.[* 2019년의 두 번째 TY급(카테고리급) 태풍이 되었다.] 같은 시각 일본 기상청(JMA)에서는 태풍의 세력을 중심기압 970 hPa, 10분 평균 최대풍속 70노트(약 36 m/s)로 해석했다. 이후 태풍은 그보다 6시간 뒤인 8월 6일 3시, JTWC 기준 75 노트(약 39 m/s)까지 발달하면서 최전성기를 맞이하였다. JTWC를 기준으로 전성기를 맞이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8월 6일 6시경, 태풍은 일본 기상청을 기준으로 중심기압 975 hPa, 최대풍속 65 노트(약 33 m/s)의 세력으로 규슈 [[미야자키]] 현 일대에 상륙하였고, 규슈의 산악지형과 육상마찰 효과로 인해 급속히 약화되기 시작하였다. 70 노트(36 m/s)의 TY급이었던 이 태풍은 6시간만에 큐슈 한가운데서 45 노트(23 m/s)의 TS(열대폭풍)급까지 약화되었다. JTWC에서도 프란시스코를 60 노트(31 m/s)의 열대폭풍으로 강등시켰지만, 당시 상륙 직전까지 분석된 풍속(70 노트, 36 m/s)에 비해 규슈 내에서 최대풍속 관측값이 45 노트(23 m/s)에 그치는 등의 점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일본 기상청(JMA)은 이러한 자국의 실측 내역을 기반으로 태풍의 세력이 빠르게 약화하였다고 해석하였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후 사후 해석에서도 상륙 세력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프란시스코는 8월 6일 12시 즈음 규슈를 빠져나와 대한해협으로 진출하였다. 당시 일본 기상청이 분석한 세력은 996 hPa, 45 노트(23m/s)였다. 이후에도 태풍은 한반도에 상륙하기 전까지 약화 경향을 보이며 더욱 약화되어 6일 21시 JTWC 기준으로는 45 노트(약 23 m/s), 일본 기상청 기준으로는 35 노트(약 18 m/s)까지 약화되었다. 한국 기상청에서는 프란시스코가 21시 부산에 상륙하였고, 이후 부산 북구 일대의 내륙에서 열대저압부(TD)로 약화되었다고 발표하였면서 일본 기상청이나 JTWC보다 먼저 감시를 종료하였다. 하지만 같은 시각 일본 기상청과 JTWC의 해석은 한국 기상청의 해석과 완전히 달랐다. 공식적으로 TD로 약화되지 않은 태풍을 TD로 강등시킨 것은 둘째치고, 우선 한국 기상청이 태풍이 21시경 부산에 상륙하면서 열대저압부로의 강등을 발표했던 그 시각, 일본 기상청은 태풍의 중심이 아직 부산 내륙에서 40 km나 떨어진 해상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였고, JTWC에서는 부산이 아닌 울산 온양 일대의 해안에 상륙하였다고 분석하였다. 당시 레이더 영상, AWS 바람벡터 • 해면기압 자료를 보면 남해안(부산 서부)에 상륙하였다는 한국 기상청의 해석보다는 동해안(부산 동부~울산)에 상륙하였다는 일본이나 미국의 해석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며, 각국의 사후해석을 주시할 필요가 있었다. 덧붙여, 울산에 태풍이 상륙한 것으로 인정되면 일본을 거쳐 동해안으로 상륙한 1번째 태풍이 될 전망이었고, 실제로도 인정되었다. 프란시스코는 한반도 상륙 이후 경주-청송-봉화-정선을 통과하여 강릉을 마지막으로 동해상으로 진출하였다. 일본 기상청은 프란시스코가 동해상으로 진출한 8월 7일 9시, 공식적으로 프란시스코가 1000 hPa의 열대저기압(TD)으로 강등되었음을 선언하였다. 이로써 한국 기상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은 공식적으로 프란시스코의 감시와 예보를 종료하였다. 같은 시각 JTWC에서는 태풍의 세력을 1분 평균 최대풍속 35 노트의 열대폭풍으로 해석하였고, 같은 날 21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었다고 분석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